2010제주올레
제주올레3코스
동반자00
2010. 1. 8. 07:15
오늘은 제주올레 2코스(17km) 걸을 예정이었으나 1월9일
7코스에서10코스 걸을수 있는 숙소 이동 관계로
3코스 22km 먼저 걷기로 하여 시발점인 온평포구에 9시50분에 도착 10시부터
도보를 시작하였다. 14km에 달하는 중산간(주:동산도 아니고 산도아닌 중간정도의 높이의 길)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옛날 동네길 걷듯 양옆에 늘어선 돌담과 울창한 수목 나지막하지만 전망이 툭트인 통오름과 독자봉의 멋
물빛바다와 풀빛이 어우러진 바다목장, 진눈깨비와 햋빛이 번갈아 가며 어우러짐이 길을 사랑하며 걷는
우리들을 시샘하는듯하다. 3코스종점에 당케포구에 도착하니 16시30분이 도었다.
3코스 시발점
계절을 알리는 동백꽃
밀감이 풍년이 들어 지나가는 올레꾼들에게 무료로 따먹어라는 문구가 농심을 울리는것 같다
조용한 길이을 막고서도 거리낌이 없을 정도로 한적하다
오름형태가 물통처럼 움푹 패였다해서 생긴 이름으로 통오름의 시발점
통오름 정상에서의 심호흡을 나누는 시간
말굽형이며 분화구가 통오름과 반대쪽을 향하여 있는 형태로 이름의 명성과 같이 외아들이 많다는 설이 있음
해안을 비추는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물빛 바다와 풀빛 초장이 푸르게 어우러진 모습이 목장을 연상시키는 신충신천 바다목장이라 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