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여행

연길도문훈춘방천2010년8월13일

동반자00 2010. 8. 26. 10:23

 2010년8월12일저녁 8시20분발 심양을 출발 연길행 침대열차를 타고

15시간20분이 걸려서 아침9시40분 연릭역에 도착 조선족 현지 가이드 유연옥씨의

안내로 아침을 부페식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도문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유적지를 관람하고

훈춘을 지나 중국,러시아,조선의 세나라 국경지역인 방천을 관람,연길로 오던길에

도마 안중근의사가 거사직전 3일간 머물렀던 생가를 방문하였다.

 

1920년 6월4일 독립군 홍범도,최진동부대의 1개 소대가 북간도 화룔현 월신강 삼둔자를 출발하여 두만강을 건너 함경북도 종성군 강야동에 주둔하고 있던 1개 소대규모의 일본군 헌병 국경초소를 습격,격파하였다.

당시 일본군은 독립군의 국내 진입전과 대안의 독립군의 활발한 활동에 방비책을 강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강양동의 전투는 대전투의 도화선이 되었다. 급보를 받은

일본군 남양수비대는 1개 중대를 출동시켜 반격전을 전개하였다.

독립군사령부는 1개소대를 삼둔자 서남쪽 봉화리에 매복시켰다. 그리고 약간의 병력으로 총격전을 벌이면서 일본군을 유도하였다. 일본군이 잠복해 있는 독립군부대

앞까지 추격해왔을 때가 6월6일 오전 10시였다. 독립군은 100m 고지에서 일제히 사격을 하여 60여명을 사살하였다. 이때 독립군 2명이 전사하고 재류동포 9명이 유탄에 맞아 사망하였다. 이 전투에서 발군의 전공을 세운 이화일 소대장의 교묘한 유도작전은 높이 평가된다. 이렇게 도자 일본군 제19사단장은 보병 소좌 야스카와가 지휘하는 보병및 기관총대 1개 대대를 출동시켰다. 홍범도,최진동 등 독립군 수뇌부에서는 열세한 병력으로 우세한 적과 대결하려면 작전상 요지를 점령하는 것이

최상책이라 판단하였다. 그리고 북편으로 퇴각하여 안산 촌락 후방고지에서 수세를 취하였다. 6월7일 새벽 야스카와 부대가 전방 300m의 텅빈 안산 촌락으로 돌입하자 잠복중이던 독립군이 일제히 총격을 가하였다. 야스카와 부대는 니히미 중대와 합세하여 응전했으나 지리적 악조건과 불의의 기습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다시 대오를 정비한 야스카와 부대는 야마자키 중대를 주력으로 독립군을 추격하였다. 야스카와 부대가 高麗嶺 서방에 도착했을때 북방 및 동북방 고지에서

매복하고 있던 소수의 독립군과 치열한 사격을 받고 참패를 당하였다.

일본군은 안산과 고려령 두 전투에서 120명의 전사자를 낸 뒤에도 거듭 독립군의 유도작전에 말려들어 봉오동으로 유인되었다.봉오동전투는 삼둔자 부근 전투에 이어

전개되었다. 봉오동은 두만강에서 4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령의 험준한 산줄기가 사방을 병풍처럼 둘러쳐진 장장 수십리를 뻗은 계곡지대이다

봉오동에는 100여호의 민가가 흩어져 있었는데 독립군 근거지의 하나로서 최진동의 가족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 민가는 상촌(북촌),중촌(남촌),하촌등 3개 부락에 흩어져 있었으며 상촌은 봉오동을 대표하는 곳으로 독립군의 훈련장이 있었다. 독립군은 6월7일 아침부터

일본군의 침입에 대비해 홍범도와 최진동의 연합 부대를 재편성 하였다. 1,2,3,4중대의 각 책임자로 이천오,강상모,강시범조권식을 정하였다.그리고 별도로 2개 중대를 두었다. 안무는 사령부 부관으로 이원은 연대부 장교로 최진동을 사령관으로 홍범도를 연대장으로 정하였다. 그러나 이는 형식에 불과하고 실제로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사람은 홍범도 장군이었다.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최진동 부대가 일본군 정규군을 대패시켜 독립군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킨 항일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전과 중 하나이다.

 

방천 중,러,조 구경지역에서 바라보는 북한지역

 

 

 

 

 

 도마 안중근의사가 이토오히로부미를 저격하기위하여 계획을 세우며 3일간 거처했던 생가

 

 

 

 

 

 

 

 

 

 봉오동 전적지 현재는 저수지가 세워저 있으며 산기슭을 따라 홍범도 장군이 여기까지 일본군을 유인한 산세가 뒤로 보인다

 

 

 

 심양에서 연길로 오는 기차안에서 본 길가의 풍경

 

 연길역 모습

 

 

 훈춘방천 종,러,조국경을 관망할수 있는 전망대

 

 

 뒤로 보이는 곳이 두만강을 경계로한 북쪽땅

 

 

 훈춘방천에서 바라본 러시아쪽 국경

 

 

 

 훈춘방천국여전망대에서 바라본조선국경표시판

 훈춘방천국경전망대에서 바라본 러시아쪽 국경표지판

 

 

 

 연길행 옃차안의 아침 모습

 

 

 

 

 

 

 

 

 봉오동전투를 치른 열사들의 유적지 앞에서

 

 

 

 

 

 

 

 

 

 훈춘방천삼국구ㅕㅇ을 관망하는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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